첫번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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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고성

3월 1일~2일

 

강원도 오션뷰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전국에 있는 오션뷰를 찾던 중

최종 낙점지는 아야진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강원도 속초, 고성을 택합니다.

이후에 나머지 여행계획을 전체적인 틀만 짜고 투어를 했습니다.

 

터미널 도착 후 곧바로 저흰 중앙시장으로 향합니다.

 

 

 

 

맨처음 아바이 오징어빵을 들립니다. 매콤야채와 오징어 먹물을 골랐습니다.

치즈는 품절이군요. 오징어먹물빵은 팥에 오징어가 들어있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속초중앙시장가시면 꼭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모양이 굉장히 귀엽습니다.

 

이 때가 삼일절이라 택시기사님이나 버스기사님들이 다들 역대급이라고 하시더군요.

운용이 형님네는 아쉽지만 문을 닫았군요. 

여러분 이게 뭘까여?

철저한 위생을 자랑하는 속초의 명물 만석 닭강정 입니닷

가격대를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 숙소 도착

 

듀플렉스 건물 옆 신추 트로이스 동에서 머물렀습니다. 

통유리 창과 경치와 뷰가 다했습니다.

사실 이 날 속초에 도착하는데만 5시간이 소요할 정도로 교통정체가 심했습니다.

물론 버스기사님이 이런적이 흔한지 않다고 하더군요.

앞에 바다 낚시 하시는 분도 있네요.

숙소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짐을 풀고 속초 시장에서 사온 음식으로 배를 채웁니다. 정말 맛있겠죠?

맛있게 먹구 해가 지고 숙소에서 쉬면서 티비를 시청했는데요. 

저희는 빔프로젝터가 있는 방을 골랐어요.

그리고 방에는 욕조 풀이 있어서 러쉬에서 입욕제를 미리 구매해서

피곤했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만나게 된 책이 600페이지가 넘습니다. 이 책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엄두도 안나고 용어들도 익숙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이 책을 함께 추천하더군요. 곧바로 제가 가지고 있는 크레마 사운드 이북리더기로 yes24 무료전자도서관에서 대출을 하여 읽었습니다. 처음 생각할 때는 '7번 반복해서 읽는 건가?' 했는데 원리가 있더군요. 흥미로운 내용이었고 수긍이 가더군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분명 맨처음엔 이해를 못했는데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니 내용이 이해되고 상황파악이 되었던 경우요. 이 책을 보시면 어려웠던 책들도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7번 읽기 공부법 - 야마구치 마유 (위즈덤하우스)


옅은 잉크로 인쇄를 7번 반복하면 점차 선명해진다. 거의 완성되었다면 인쇄된 결과를 가지고 미세 조정한다. 인쇄를 하는 감각으로 7번 읽기에 도전하라.

(위의 책)



7번 읽기 공부법의 원리


원리를 보면 윤곽선, 전체상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3번째 까지는 훑어봅니다. 4번,5번째 부터는 키워드 위주로 설명문을 의식합니다. 이때까지는 이해하려고 하거나 외우려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6번째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으면서 사례 설명하는 부분을 의식하며 정답을 맞춰보는 감각으로 읽습니다. 7번째는 조금 덜 들어온 듯한 내용은 해당 부분만 골라 읽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요점을 파악하려고 의식이 필요 없다는 거에요. 7번 읽는 동안 요점은 반드시 떠오른다고 말합니다.




7번 읽기는 친구가 되는 과정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처음 만나는 상황과 비슷하다 처음 만난 사람과 인사를 나누자마자 바로 그 사람을 이해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이해를 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다면 처음 만난 상대방가 바로 친한 친구가 되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당연히 어렵다고 느껴지고 내팽개치고 싶어진다. 대체로 우리는 단번에 친구가 될 수 없다. 처음에는 그저 '아는 사이'일 뿐이다. 인지란 이렇게 서로 아는 사이의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씩 머릿속에 정보를 집어넣고 책에 적힌 문장과 아는 사이가 되어 가는 셈이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문장과 친밀감이 형성된다. 어려운 문장도 이미 처음 읽기에서 본 상태이기 때문에 '아까 읽었던 문장이다'라고 인지할 수 있다. 읽기 횟수를 거듭할수록 인지의 빈도는 늘어나고 아는 사이에서 점점 친한 '친구 사이'로, 나아가 신뢰할 수 있는 '절친한 사이'로 가까워진다.




과연 저는 그리고 여러분은 책과 절친한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전 그전에 아는 사이라도 되려 합니다. :)



오늘은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하려합니다. 우선 이 책은 세인트존스 대학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고전읽기에 대한 궁금증이 이지성 작가님의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본 후 생겼습니다. 입문 가이드가 있나 찾게 되었고 도서관에서 제목만 보고 빌려왔습니다. 조한별 작가님의 세인트존스의 대학생활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입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부터 유학비용과 입학 방법부터 학년별로 읽게 되는 도서까지 부록으로 들어있습니다.


'고전은 인간 존재에 대해 계속해서 제기되는 문제를 조명하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또 알게 모르게 현대를 지배하는 사상을 가장 근본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해낸다. 고전은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움직이며, 정신을 감동시킨다.'

(p.238)





고전과 그외의 책들의 차이는 고전의 경우는 짧게는 100년에서 1000년 이상 꾸준히 읽혀온 책이라고 해요. 실수나 잘못, 그리고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내가 해야할 행동에 집중하는 바탕이 됩니다. 실용서같은 경우 수많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직접적인 경험이며 전문적입니다. 생각이 많이 들이지 않고도 실수를 피할 확률이 크죠. 고전읽기는 입문하는 단계인지라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실용서적을 읽습니다. 관심분야의 경험한 분들의 경험을 통해 실수들을 확인할 수 있죠. 앞으로 고전읽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람은 왜 하늘을 날지 못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스스로 날 수 있는 능력을 찾으려 했다면 지금도 비행기는 없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날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고, 그 한계를 시작점에 놓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날 수 있을까?' 그래서 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비행기를 만들어 날 수 있게 됐다. 한계를 인정하고 나면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능성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세인트존스에서 알게 된 것이다.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도 말했었다. "너 자신을 알라"고. 나는 그동안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은 그게 아니었다는 걸 세인트존스에서 깨달았다. 세인트존스에서는 매일같이 하찮고 초라한 나를 끊임없이 봐야 했고, 내 한계를 뼈아프게 느꼈다. 그럼으로써 나는 똑똑히 본 그 한계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p.241)




위의 문단이 눈에 들어왔어요. 한계가 무엇인지 알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보이는 것들이 달라진다는 것. 가능성이 보인다는 말에 공감해요.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말해요. "성공은 전혀 운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확률의 문제다"라고 말하죠. 현실을 직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행동하기 전에 신중히 계획하고 저절로 깨닫는 거에요. 어떤 책에서는 무엇이 나의 한계인지 정확하게 직시하고 분별하는 것을 '지혜 또는 지능'이라고 한다고 말이죠. 그 지혜와 지능을 키우기 위해 인문고전읽기에 입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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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 곽재식 (위즈덤하우스)




오늘은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이렇습니다. 평소 즐겨듣는 팟캐스트 '빨간책방'입니다. 거기서 책에 관한 광고가 자주 나옵니다. 그때 '개그맨이 소개를 해주신 건가?' 하는 의심이 들법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알고보니 위의 책 작가셨습니다. 음 목소리만으로 저를 사로잡으셨어요. 굉장히 친근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있으면 옆에 두고 친해지고 싶거나 가까이 하고 싶은 그런 분 있자나요. 그런 느낌을 받고 이 책을 대출해서 읽었습니다.

제목부터 공감됩니다.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일은 정말 흔합니다. 곽재식 작가님의 독특한 글쓰기 노하우들을 몇가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글을 올리는 블로그라면 글 하나가 네 문단 정도 되면 어지간한 분량은 된다고 생각한다. 네 문단이면 아주 적은 분량은 아니다. 첫 번째 문단에서 무엇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겠다고 소개하고, 두 번째 문단에서 핵심을 이야기하고 세 번째 문단에서 핵심을 보충하거나 착각, 오해를 막기 위한 언급을 덧붙이고, 네 번째 문단에서 자신의 감상, 평가 혹은 다른 이야기와의 연결, 빠뜨리고 싶지 않은 한 가지 등을 언급하는 정도면 평균적인 틀이 될 것이다.

(p.239)


볼로그를 위한 글쓰기에서는 분명 부담감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진정성 또한 들어나야하죠. 저도 이번 글을 부족하지만 작가님의 노하우를 빌려서 작성해보았습니다.

책에는 또 작가님이 블로그 글쓰기 노하우를 소개해주셨어요.




첫 번째는 순위 매기는 글을 하나 써 올리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서울 동부 지역 짜장면 TOP5'라든가, '양을 많이 주는 중국 음식점 TOP5' 같은 글을 써는 것이다. (중략) 두 번째는 유행과 달력을 따르는 글을 뭐든 하나 쓰는 방법이다 그러니까 새해라면 새해 계획에 대한 글을, 장마철이라면 비에 대한 글을, 요즘 인기 있는 영화가 있다면 그 영화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다. 그러면서 소재와 내 SNS를 연결시킨다.  (중략) 세 번째는 내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다른 사람들이 쓴 글에 대해 소개하고 내가 느낀 감상을 이야기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명대사'를 다루는 SNS를 운영하는데, 포털사이트에 '명대사'로 검색을 했더니 미국영화학회에서는 최고의 미국영화 대사로 이런 것을 꼽고, 영국희곡학회에서는 셰익스피어 명대사 중에서 최고로 이런 것을 꼽더라 하는 링크를 소개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거기에 얼마나 공감하는지, 내가 아는 것은 어디까지고 모르는 것은 어디까지인지, 내가 반대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쓴다. 만약 우호적인 내용이라면 이런 글을 통해 다른 사람의 불로그나 SNS를 소개하고 칭찬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좀 더 사용자, 운영자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도 있다.

(p.243-244)


생각해보면 블로그를 통해서 얻고 싶은 건 지금 당장 나에게 유용한 정보라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유용한 정보는 제목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죠.

하지만 요즘 들어 생각하는 건 너무 선정적인 제목이나 제목과는 관련이 전혀 없는 낚시성 글들 또한 존재한다는 거죠. 분명 그런 블로그들은 신뢰성을 잃고 저품질의 블로그로 낙인되고 말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블로거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만들겠다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제 글이 독서로 이어질 수 있는 유용한 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작가님의 문장 중 가장 시선이 간 부분을 소개해드릴게요.



모든 문장을 한 가지 좋은 기술로 열심히 매만진 것이 아름다운 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글은 대체로 필요할 때마다 어울리는 방법과 분량을 적용한 것이다. 이야기 전체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런 꾸밈없는 짤막한 한마디로 던질 때 더 서늘하고 비정한 느낌이 살아서 마음에 오래 남기도 한다.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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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조승연 작가님의 영상이나 관련 도서를 즐겨보며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즐거워요. 작가님이 얘기하는 이야기들도 굉장히 재미있고 조리있게 말씀을 잘하셔서 존경합니다. 이 책을 구매한 건 우연하게 yes24에서 저자 특별 강연회 티켓과 함께 랩핑되서 판매가 되는 걸 정말 우연하게 봤고 저는 이번에 가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강연회입니다. 우선 책 제목부터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읽기 전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프랑스 문화에 대해 다뤄주시는 거라 이건 제가 꼭 사서 읽고 싶었습니다. 하루만에 읽었네요.

시크:하다 -조승연 (와이즈베리)



프랑스 영화 '몽상가들'을 보며 프랑스에 대한 호기심과 매체에서 흔히 접하는 프랑스의 독특한 문화 그리고 음식은 항상 미지의 대륙같은 존재에요. 프랑스를 이루는 다양한 철학 개념들은 굉장히 흥미로운 관심 주제입니다. 목차를 보면 관점, 삶은 죽음이라는 엔딩이 있을 때 의미있다는 메멘토모리, 요리, 우정, 가족, 육아, 성공, 연애에 대해서 총 8파트로 다룬답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 겉핥기식이었던 프랑스에 대한 생각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마 이 책을 읽고 영화 '몽상가들'을 본다면 다른 느낌을 받을 거에요. 프랑스의 요리 문화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고 그 뿌리에는 정치와 관련이 있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어요. 근데 전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제 삶의 나침반을 어느 정도 찾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 인생에 대해서 스스로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똑같이 오래된 낡은 집에서 살면서 '초라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고풍스럽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인생이 같지 않다. 이사를 여러 번 다닌 것을 '집 없는 자의 설움'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유목민 같이 자유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의 인생은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주관적이다. 그리고 그 주관은 끊임없이 돈이 없으면 초라하고 권력이 없으면 억울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사회에 우리가 들이밀 수 있는 최고의 방패다.

(p.6)


내가 어떻게 볼 것이고 그걸 어떻게 이야기 할지는 나에게 달려있어요. 저도 평상시에 이런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인간은 정말 심리적으로 약한 동물이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결국엔 심리적인 거라는 걸 알면서도 당하는 걸 보면 그만큼 무언가 단단하게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게 신념인 것 같아요. 누군가 나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그 대답은 주관적으로 말해야 해요. 그게 무엇이든 결과가 어떻든 말이죠. 하지만 사회는 우리를 굉장히 날카로운 무기들로 공격할거에요. 쉽게 물러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에 대한 댓가는 언제나 나의 선택에 의한 책임이니까요. 우린 최고의 방패를 가지고 있다는 걸 명심 해야겠습니다.




프랑스인은 와인과 음식이 잘 어울릴 때 그것을 ' 결혼 mariage' 이라고 부른다.

(p.214)

느닷없이 크레마 사운드가 먹통이는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리셋하는 방법 뿐입니다.

위 이미지는 제 크레마 사운드 기기인데요. 보통 사용하면 평균적으로 하루에 2번정도는 이렇게 위에 버튼에 파란 불빛이 들어오면서 먹통이 되서 아에 멈춤 현상이 이러나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무반응 상태로 전환됩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벽돌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크레마 사운드 기기에서 잘 일어나는 현상인 것 같아요. 전 그래서 항상 들고 다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요 클립입니다. 클립을 이용해서 리셋 홈에 꽂은 동시에 파란버튼을 누르고 파란 불빛이 사라지면 클립을 빼고 버튼만 그대로 화면이 재부팅 될 때까지 누릅니다.

저는 이 클립을 항상 케이스 뒤에 넣어서 다닙니다. 자주 이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없는 경우 클립같은 뾰족한 게 주변에 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유용할 것 같네요!


실행방법은 영상으로 짧게 남겨봤습니다. 추가적으로 방전 현상은 배터리가 빠르게 없어지는 현상으로 그것 또한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셋으로 재부팅하시거나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고 실행시키는 게 도움이 되실 거에요. 앞으로도 크레마 사운드 사용법과 더불어 독서 근황을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대화의 신 - 래리 킹 (위즈덤하우스)




누군지 모르지만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이름 그리고 특별한 무언가 있을 것 같은 제목입니다. 표지 속 할아버지의 내공이 대단할 것 같았어요. 50년간 5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온 방송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고 하네요. 저는 책을 볼 때 목차와 앞에 있는 프롤로그를 읽는 편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처럼요. 근데 모든 걸 다 떠나서 래리 킹이라는 이 사람 자체에 대한 50년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전자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읽었습니다.



저 또한 말하기가 어느 정도 기본인 일을 추구하고 있어서 다니는 학원에서도 3시간씩 말하기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전 아직은 발음이나 발성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50년 내공을 이 책을 통해서 하나라도 배워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생각해보지만 이런 내공 깊은 분들이 책을 내주고 경험들을 공유해주는 일은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분명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분들은 말이나 단어 선택이나 의사표현 등에 굉장히 뚜렷한 무언가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롤로그 마지막쯤 이런 말씀을 해주세요.


이 책을 통하여 당신에게 전해주고 시은 말을 딱 한 가지만 선택하라면, 그것은 '말하는 태도'다. 말하기는 귀찮은 일도 아니고 기분 나쁜 의무도 아니며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일은 더더욱 아니다. 말이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우리는 말을 통하여 타인과 연결되고, 그것은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대화할 일이 생기면 그것을 좋은 기회로 생각하기 바란다. 그리고 현재 화자로서 당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든, 다음 2가지는 꼭 명심하라.


1) 스스로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해도, 당신은 잘할 수 있다.

2)스스로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도, 지금보다 말을 더 잘할 수 있다.


자, 계속해서 말을 합시다.  -래리 킹-


(위의 책)

태도, 정말 중요합니다. 우린 가끔 그런 것들을 가볍게 생각해요. 분명 알고 있지만 감정에 치우치거나 정신없는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고 이성을 잃어버리고 동시에 태도도 변하는 것 같아요. 태도에는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도 있죠. 그에 대해 래리 킹 할아버지는 이렇게 생각하셨어요.


윌 로저스- "사람들은 모두 무지하다. 다만 그 무지한 분야가 서로 다를 뿐이다."

모든 사람은 어떤 일에 관해서는 전문가라는 사실이다. 누구에게나 적어도 한 가지는 말하고 싶어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항상 그런 전문성을 존중하자.


Advice 1 어떤 상대도 사로잡는 대화의 기본 원칙

1)상대방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2)당신 자신에 대해 개방하라

3)말하기는 하면 할수록 잘하게 되어 있다


(위의 책)


이외에 라디오 생방송에서 잠이 들어 구조대가 올때까지 생중계되는 이야기, 야구 중계 현장에서 기상문제로 선수기록카드가 다 날라가버린 채 중계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 경험들을 공유해주셨어요. 50년의 삶과 노하우를 담으려고 노력한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린 어떤 태도를 갖고 삶을 살아갈 것인가? 물어봅니다.


한번 목차랑 프롤로그 먼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옆에 링크 남길게요구글로 책 미리보기 

​​​​


​어제 저녁부터 잠깐씩 비가 오긴 했지만 19호 태풍 솔릭이 언제 올지가 궁금합니다 그래서 검색 결과 태풍 실시간 위치를 알 수 있고 예상 경로도 알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지금 더 심한 곳은 한국과 일본이 아니네요


예상경로도 보니까 우리나라는 저녁 7시정도면 영향권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와이(호놀룰루) 현재 26년만에 대형 허리케인 ‘레인’이 왔습니다

태풍 실시간 위치 이동경로 사이트 겸색결과 2곳을 찾았습니다.

1. https://earth.nullschool.net/

2.http://www.windy.com/


이 책을 보기 전 이 공식이 눈에 들어온 건 같은 학원 친구의 카톡 상태명을 본 거에요. 분명 이전부터 봐왔지만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고 있었죠. 우연히 이 책을 봤는데 그 공식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었어요. 이 책 이전에 제가 감명깊게 본 책은 모치즈키 도시타카의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라는 책이에요. 근데 이 책을 참고문헌에 포함하셨어요. 한마디로 이 책은 꿈을 시각화해서 코르크 보드에 붙인거죠. 그리고 목표일자를 정하고 행동하고 계속 내 눈에 계속 들어오게 되죠. 현재 제 방엔 코르크 보드가 있죠. 확실히 심리적으로 다르긴 해요 목표가 아침마다 눈에 들어오니 저의 태도나 마음가짐이 다른 곳을 향한 확률이 줄어들죠.

R = VD

Realization = Vivid Dream

생생하게 꾸면 이루어진다.

궁금증1 : 이 공식 누가 붙인거야?


이 책의 주제인 R= VD 공식은 <마녀가 더 섹시하다> 27쪽에 나오는 소프라노 김정원 씨의 말에서 따왔다. 김정원 씨는 "R =VD라는 공식이 있어요.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루어져요.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했다. 김순덕 씨와 김정원 씨, 그리고 굿인포메이션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꿈꾸는 다락방 P.221)


마녀가 더 섹시하다 이 책도 조만간 찾아봐서 읽어보려 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지성 작가님이 붙인 건 아니에요.


어떻게 보면 이건 자기계발서의 본질을 공식으로 정리한거라고 생각해요.

이 공식으로 이지성 작가님은 이미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삶을 살고 있죠. 분명 그가 믿어온 공식은 이루어진듯 해요. 또한 작가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 공식을 알게되었죠.


분명 사람마다 여러 실패와 시도, 방법으로 그 분야의 이름을 알린거죠. 근데 본질을 봤더니 R=VD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거죠. 우리가 수학에서 공식을 알고 있다고 해서 그 자체로 정답이 되지 않는 거처럼 여기에 우리가 풀고자하는 문제나 숫자를 대입하고 답을 얻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추후에 다른 공식으로 대체가 되기도 하죠.


궁금증2: 만약 긍정, 꿈도 학습이 된다면?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 하우스(1850~1909)는 16년간의 실험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하는 정도가 약해지는 것을 그래프로 나타낸 '망각곡선' 이론을 발표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학습을 한 뒤 10분이 지나면 사람은 관련 내용을 잊기 시작하며, 1시간 뒤에는 50%, 하루 뒤에는 70%, 한 달이 지나면 80% 이상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는 학습에 있어'복습'의 중요성을 처음 과학적으로 증명한 사례다.

출처- http://kids.hankooki.com/lpage/edu/201411/kd20141117164503118750.htm



우리는 보통 긍정적인 거보다 부정적인 걸 생각해요. 평소에 우리가 말할 때 이렇게 말하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요"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려해요" 라는 말은 잘 안쓰죠.

우리 인생에 있어서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는 거에요. 부정적인 것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자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인간은 태생적으로 부정적인 것이 필요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망각이라는 인간의 본능 능력이 생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우린 긍정을 학습하려 한다고 생각해요. 의식적으로 생각하고요. 학습에 있어  복습이 중요하다고 하니 긍정을 복습하고 꿈을 복습한다면 학습이 되는 거라 말할 수 도 있겠네요. R=VD 이걸 보고 계속 고민하고 시도해보는 거 자체가 우리는 긍정과 꿈을 미래를 학습하고 훈련받는 거죠. 언어는 도구라는 말이 있듯 R=VD라는 도구를 활용해서 내 분야에 접목한다면?

궁금증3: 정말 행동없이 상상만?


아인슈타인과 비슷한 말을 한 또 다른 천재가 있다. 파블로 피카소다. 피카소는 VD와 노력의 관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상상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온 정성을 기울여 상상하라. 상상력이 일을 변화시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 "상상은 행동을 위한 것이다. 행동이 없다면 상상은 무의미하다." 상상은 행동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있고, 행동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있다."


"모든 성공의 기본 열쇠는 행동이다."


(꿈꾸는 다락방2 P.115-116)


'상상만 해도 된다'라는 말에 혐오감을 갖는 건 아마 원리를 모르고 그런 거 일 수도 있다. 상상을 잘못 상상한다면 그냥 정말 상상만 될 수도 있는거다. 이런 말이 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새뮤얼 스마일즈-

결국 운명을 바꾸는 건 생각이다. 상상 또한 우리의 생각이다. 그렇게 보면 상상은 운명을 바꾼다고도 200년전 사람이 말한 것이다. 다시 위의 말을 보자. "상상만 해도 된다." 된다는 것은 행동이 바뀐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전 저의 대한 부정적인 것이 필요이상으로 많아 그걸 바꾸고자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거 중에 생각했던 게 운동과 독서가 자연스럽게 저에게 다가왔어요. 앞으로 꾸준히 하고자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세요. 알람없이도 5시가 되면 일어나시죠. 출근을 일찍하시기 때문입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오시면 굉장히 피곤해 하세요.항상 잠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고 쉬는 날이면 잠으로 한나절을 보내는 일상이죠. 근데 분명 잠을 잤는데도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다고 얘기하세요. 거기다가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오는 경우도 많고 수면 부족에 대한 불만이 저에게 까지 오는 경우도 종종 있죠. 생각이 많으면 정말 잠이 안오는 건 정말 저도 그런답니다. 

인생에 3분의 1을 잠으로 보낸다고 하죠. 그만큼 나머지 3분의 2를 위해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생각해보면 정말 잠을 제대로 못잔 날은 그날 하루가 다 날아갑니다.


작년쯤인 것 같습니다. TV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 황당한 제보가 하나들어옵니다. "졸리질 않아요 졸리면 자지요 졸리지 않기 때문에 못 자지요." 할머니께서는 20년째 잠을 잔 적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작진은 관찰카메라를 설치했고 아니나 다를까 3분이 지나지 않아서 잠에 드는 걸 카메라에 담았죠. 잠든 할머니를 깨운 제작진이 말합니다. "할머니, 지금 주무신 거 아니에요?" 할머니는 놀랍게도 본인은 주무신 걸 몰라요...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전문가의 소견으로는 할머니께서는 분명 3분내로 주무셨어요.

정말 당황스럽고 웃긴 사연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아픈 사연이 있었습니다. 자식 잃은 슬픔에 20년째 본인이 잠을 자는 것 자체를 인지를 못하고 계셨어요. 의사 역시 본인의 생각을 바꾸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죠.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을 보면 저자가 이야기해줘요.


-스탠퍼드식 '안티 슬리핑'

대화는 강력한 각성 스위치이다. 미국은 학회에서도 '잘은 모르겠지만'이라거나 '제가 흘려 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라고 질문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나 역시 그렇다. '모르겠다'라는 발언은 내용 전체를 이해하고 싶어서 혹은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므로 절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편이 부끄럽다. 회의에서는 질문하자. 사소한 내용이라도 좋으니 발언하자.


저도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대화를 각성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은 굉장히 신선하다고 느꼈어요.

최근은 모르겠지만 제 학창시절엔 정말 뭔가 나서서 질문하거나 그런 게 드물었어요. 그만큼 각성스위치를 본인 스스로 끄고 있는 거죠.

깨어있는 시간에도 우리는 잠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이 책은 말해줘요. 우리에 처한 환경에서 잠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회문화나 이런 것들까지 고려해서 잠의 양보단 질이 우선이라는 건 30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자는 스탠퍼드 수면연구소에서 30년 연구결과를 책 한 권으로 공유해준거에요. 독서를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거에요.

제가 언제 스탠퍼드대학의 수면연구소에 연구결과를 읽을 수 있을까요?


-졸음

오후 슬럼프 현상(afternoon dip)

건강한 사람도 오후 2시경 강한 졸음을 느껴요. 아침에 일어나도 잠 기운이 가시지 않고 점심 식사 후 졸음에 습격 당하는 '오후 슬럼프'에 빠지죠.

낮 시간, 특히 지루한 회의 시간에 매번 졸음이 찾아온다. 점심을 부담스러운 음식을 피하고 가볍게 먹으면 오후의 권태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할 때는 의식해서 꼭꼭 씹어먹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은 정말 그래요. 우리는 항상 점심 먹고 나면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고 그게 당연한 줄만 알았어요. 아 배불러서 졸리는구나 하고요.

근데 왜 전 아침먹고 나서는 점심처럼 졸림현상은 크지 않을까요? 이 부분에서 다시 한 번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그걸 저자는 졸음이 아니라 권태감이라고 말해주죠. 이렇게 들으니 맞는 것 같아요. 졸린 게 아니라 권태감인거죠. 깨어있을 시간에 잘 깨어 있으면 잠잘 때는 수면의 질이 올라가는 거죠.


-주말에도 늘 하던대로 하자.

평일보다 조금 많이 자더라도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평일,주말 동일하게 합시다!


내일은 일요일인데 주말아침부터 저는 일찍 일어나야해서 평일보다 조금 많이 잘 수도 없네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동일하게 하고 이 외에는 책에 나온 30년 연구 노하우들을 제 삶에 조금씩 적용해서 제 수면에 대해 저도 연구 좀 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꿈의 재료이며 우리의 짧은 인생은 잠으로 둘러싸여 있다 - 셰익스피어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 니시노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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