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신 - 래리 킹 (위즈덤하우스)




누군지 모르지만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이름 그리고 특별한 무언가 있을 것 같은 제목입니다. 표지 속 할아버지의 내공이 대단할 것 같았어요. 50년간 5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온 방송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고 하네요. 저는 책을 볼 때 목차와 앞에 있는 프롤로그를 읽는 편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님처럼요. 근데 모든 걸 다 떠나서 래리 킹이라는 이 사람 자체에 대한 50년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전자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읽었습니다.



저 또한 말하기가 어느 정도 기본인 일을 추구하고 있어서 다니는 학원에서도 3시간씩 말하기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전 아직은 발음이나 발성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50년 내공을 이 책을 통해서 하나라도 배워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생각해보지만 이런 내공 깊은 분들이 책을 내주고 경험들을 공유해주는 일은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분명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분들은 말이나 단어 선택이나 의사표현 등에 굉장히 뚜렷한 무언가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롤로그 마지막쯤 이런 말씀을 해주세요.


이 책을 통하여 당신에게 전해주고 시은 말을 딱 한 가지만 선택하라면, 그것은 '말하는 태도'다. 말하기는 귀찮은 일도 아니고 기분 나쁜 의무도 아니며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일은 더더욱 아니다. 말이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우리는 말을 통하여 타인과 연결되고, 그것은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대화할 일이 생기면 그것을 좋은 기회로 생각하기 바란다. 그리고 현재 화자로서 당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든, 다음 2가지는 꼭 명심하라.


1) 스스로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해도, 당신은 잘할 수 있다.

2)스스로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도, 지금보다 말을 더 잘할 수 있다.


자, 계속해서 말을 합시다.  -래리 킹-


(위의 책)

태도, 정말 중요합니다. 우린 가끔 그런 것들을 가볍게 생각해요. 분명 알고 있지만 감정에 치우치거나 정신없는 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고 이성을 잃어버리고 동시에 태도도 변하는 것 같아요. 태도에는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도 있죠. 그에 대해 래리 킹 할아버지는 이렇게 생각하셨어요.


윌 로저스- "사람들은 모두 무지하다. 다만 그 무지한 분야가 서로 다를 뿐이다."

모든 사람은 어떤 일에 관해서는 전문가라는 사실이다. 누구에게나 적어도 한 가지는 말하고 싶어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항상 그런 전문성을 존중하자.


Advice 1 어떤 상대도 사로잡는 대화의 기본 원칙

1)상대방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2)당신 자신에 대해 개방하라

3)말하기는 하면 할수록 잘하게 되어 있다


(위의 책)


이외에 라디오 생방송에서 잠이 들어 구조대가 올때까지 생중계되는 이야기, 야구 중계 현장에서 기상문제로 선수기록카드가 다 날라가버린 채 중계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 경험들을 공유해주셨어요. 50년의 삶과 노하우를 담으려고 노력한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린 어떤 태도를 갖고 삶을 살아갈 것인가? 물어봅니다.


한번 목차랑 프롤로그 먼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옆에 링크 남길게요구글로 책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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