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D 공식 누가 만든거지? 그리고 궁금증 3가지
이 책을 보기 전 이 공식이 눈에 들어온 건 같은 학원 친구의 카톡 상태명을 본 거에요. 분명 이전부터 봐왔지만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고 있었죠. 우연히 이 책을 봤는데 그 공식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었어요. 이 책 이전에 제가 감명깊게 본 책은 모치즈키 도시타카의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라는 책이에요. 근데 이 책을 참고문헌에 포함하셨어요. 한마디로 이 책은 꿈을 시각화해서 코르크 보드에 붙인거죠. 그리고 목표일자를 정하고 행동하고 계속 내 눈에 계속 들어오게 되죠. 현재 제 방엔 코르크 보드가 있죠. 확실히 심리적으로 다르긴 해요 목표가 아침마다 눈에 들어오니 저의 태도나 마음가짐이 다른 곳을 향한 확률이 줄어들죠.
R = VD
Realization = Vivid Dream
생생하게 꾸면 이루어진다.
궁금증1 : 이 공식 누가 붙인거야?
이 책의 주제인 R= VD 공식은 <마녀가 더 섹시하다> 27쪽에 나오는 소프라노 김정원 씨의 말에서 따왔다. 김정원 씨는 "R =VD라는 공식이 있어요. 생생하게 꿈을 꾸면 이루어져요.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했다. 김순덕 씨와 김정원 씨, 그리고 굿인포메이션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꿈꾸는 다락방 P.221)
마녀가 더 섹시하다 이 책도 조만간 찾아봐서 읽어보려 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지성 작가님이 붙인 건 아니에요.
어떻게 보면 이건 자기계발서의 본질을 공식으로 정리한거라고 생각해요.
이 공식으로 이지성 작가님은 이미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삶을 살고 있죠. 분명 그가 믿어온 공식은 이루어진듯 해요. 또한 작가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이 공식을 알게되었죠.
분명 사람마다 여러 실패와 시도, 방법으로 그 분야의 이름을 알린거죠. 근데 본질을 봤더니 R=VD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거죠. 우리가 수학에서 공식을 알고 있다고 해서 그 자체로 정답이 되지 않는 거처럼 여기에 우리가 풀고자하는 문제나 숫자를 대입하고 답을 얻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추후에 다른 공식으로 대체가 되기도 하죠.
궁금증2: 만약 긍정, 꿈도 학습이 된다면?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 하우스(1850~1909)는 16년간의 실험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하는 정도가 약해지는 것을 그래프로 나타낸 '망각곡선' 이론을 발표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학습을 한 뒤 10분이 지나면 사람은 관련 내용을 잊기 시작하며, 1시간 뒤에는 50%, 하루 뒤에는 70%, 한 달이 지나면 80% 이상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는 학습에 있어'복습'의 중요성을 처음 과학적으로 증명한 사례다.
출처- http://kids.hankooki.com/lpage/edu/201411/kd20141117164503118750.htm
우리는 보통 긍정적인 거보다 부정적인 걸 생각해요. 평소에 우리가 말할 때 이렇게 말하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요" 반대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려해요" 라는 말은 잘 안쓰죠.
우리 인생에 있어서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는 거에요. 부정적인 것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자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인간은 태생적으로 부정적인 것이 필요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망각이라는 인간의 본능 능력이 생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우린 긍정을 학습하려 한다고 생각해요. 의식적으로 생각하고요. 학습에 있어 복습이 중요하다고 하니 긍정을 복습하고 꿈을 복습한다면 학습이 되는 거라 말할 수 도 있겠네요. R=VD 이걸 보고 계속 고민하고 시도해보는 거 자체가 우리는 긍정과 꿈을 미래를 학습하고 훈련받는 거죠. 언어는 도구라는 말이 있듯 R=VD라는 도구를 활용해서 내 분야에 접목한다면?
궁금증3: 정말 행동없이 상상만?
아인슈타인과 비슷한 말을 한 또 다른 천재가 있다. 파블로 피카소다. 피카소는 VD와 노력의 관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상상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온 정성을 기울여 상상하라. 상상력이 일을 변화시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된다." "상상은 행동을 위한 것이다. 행동이 없다면 상상은 무의미하다." 상상은 행동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있고, 행동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있다."
"모든 성공의 기본 열쇠는 행동이다."
(꿈꾸는 다락방2 P.115-116)
'상상만 해도 된다'라는 말에 혐오감을 갖는 건 아마 원리를 모르고 그런 거 일 수도 있다. 상상을 잘못 상상한다면 그냥 정말 상상만 될 수도 있는거다. 이런 말이 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새뮤얼 스마일즈-
결국 운명을 바꾸는 건 생각이다. 상상 또한 우리의 생각이다. 그렇게 보면 상상은 운명을 바꾼다고도 200년전 사람이 말한 것이다. 다시 위의 말을 보자. "상상만 해도 된다." 된다는 것은 행동이 바뀐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전 저의 대한 부정적인 것이 필요이상으로 많아 그걸 바꾸고자 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거 중에 생각했던 게 운동과 독서가 자연스럽게 저에게 다가왔어요. 앞으로 꾸준히 하고자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